미·이란 접촉설…국제유가 일단 브레이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5 17:38
수정2026.03.05 18:19
[앵커]
중동 상황 악화로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유가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불안 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황과 국제유가 흐름 짚어봅니다.
송태희 기자,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 접촉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이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부인하거나 논평을 거부했지만 CNN은 "휴전협상을 위한 초기 단계 채널이 마련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며칠 내 석유 거래 지원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공습 이후 12% 올랐던 국제유가가 보합세로 진정됐습니다.
특히 급등했던 천연가스는 유럽선물시장에서 8.3% 급락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국제유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4일 생산한 원유를 송출하지 못하면서 세계 5위 산유국 이라크의 생산량이 절반 아래로 감소했으며 이 같은 현상이 다른 걸프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카타르가 생산시설을 정상화하는데 한 달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 큰 변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쿠르드족과 손잡고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쿠르드족이 지상에서 대리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를 의식한 듯이란 국영 IRNA 통신은 4일 쿠르드족 본부에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전이 본격화될 경우 전황에 따라 국제유가는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중동 상황 악화로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유가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불안 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황과 국제유가 흐름 짚어봅니다.
송태희 기자,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 접촉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이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부인하거나 논평을 거부했지만 CNN은 "휴전협상을 위한 초기 단계 채널이 마련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며칠 내 석유 거래 지원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공습 이후 12% 올랐던 국제유가가 보합세로 진정됐습니다.
특히 급등했던 천연가스는 유럽선물시장에서 8.3% 급락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국제유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4일 생산한 원유를 송출하지 못하면서 세계 5위 산유국 이라크의 생산량이 절반 아래로 감소했으며 이 같은 현상이 다른 걸프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카타르가 생산시설을 정상화하는데 한 달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 큰 변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쿠르드족과 손잡고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쿠르드족이 지상에서 대리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를 의식한 듯이란 국영 IRNA 통신은 4일 쿠르드족 본부에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전이 본격화될 경우 전황에 따라 국제유가는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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