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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중동체류 국민위해 전세기 마련중"…'항공편 지연' 대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5 16:34
수정2026.03.05 16:52

[조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 중동에 발이 묶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군 수송기를 동원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것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단기 출장·여행객들이 2천명 이상 있는데 완전히 영공이 개방된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분들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전세기 투입, 군용기 파견 같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세기나 군용기 투입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외교부 당국자는 "비행편 재개가 만약 지체된다면 대안으로 전세기나 군용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일단 민간 항공편 재개 동향을 지켜본 뒤 운항 차질 사태가 길어지면 정부가 나서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현재 중동 10여개국에 여행객 등 단기체류자 4천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2만1천명 정도가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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