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튀르키예로 미사일 안 쏴" 강력 부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5 16:01
수정2026.03.05 16:07
[4일 튀크키예 남부에 격추돼 떨어진 이란 미사일 파편 (IHA/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군 총참모부는 튀르키예를 향해 미사일을 쏜 적이 없다고 5일(현지시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이란은 튀르키예의 주권을 존중하며 어떠한 미사일도 튀르키예 영토로 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란 영토에서 발사돼 이라크와 시리아를 거쳐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던 탄도미사일이 동부 지중해에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군 및 방공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격추, 무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요격용 미사일 잔해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의 되르티올 지역에 떨어졌다면서 "사상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불러 항의했으며 하칸 피단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화해 "지역적 긴장을 고조하는 이런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주변 중동 국가의 미군 기지 등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반격하고 있지만 인접한 튀르키예는 그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군이 주둔 중인 튀르키예 남부의 인지를르크 공군기지를 노렸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 기지는 미군의 전술핵무기가 배치된 것으로 여겨지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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