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토스뱅크, 2대 행장서 첫 '연임'…과제는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3.05 15:42
수정2026.03.05 17:17

국내의 '막내 은행' 토스뱅크가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2대 행장인 이은미 대표이사가 주인공입니다.



초대 행장인 홍민택 전 대표이사가 단임으로 물러나고 2024년 이은미 행장이 선임됐으니 첫 연임 사례가 됩니다.

연임은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됩니다.

연임의 원동력은 단연 실적입니다.

선임된 2024년 바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도 3분기까지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제도 있습니다.

재무팀 직원이 지난해 수십 억원대 횡령을 저질렀는데, 은행은 2주간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페이퍼컴퍼니 등 따로 은폐 수법을 동원한 게 아니라 그냥 회삿돈을 본인 계좌에 넣었는데도 회사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재무 전문가 출신인 이은미 행장 아래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가는데, 연임 확정 이후 물론 외형 성장도 중요하겠지만 은행업의 특성상 정교한 통제 시스템 마련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광호다른기사
LG가 상속 분쟁, 결국 2심 간다 [CEO 업&다운]
토스뱅크, 2대 행장서 첫 '연임'…과제는 [CEO 업&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