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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 '금융 안전망' 구축…17개 금융사와 협력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05 14:51
수정2026.03.05 14:55

[현대건설 제공=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사업의 자금조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현대건설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17개 금융기관과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조합원의 금융 부담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재건축 전 과정에 걸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H-금융 솔루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재건축 단계별로 사업비와 이주비,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잔금 등 필요한 금융 상품을 금융기관에 요청하고, 금융기관들은 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 상품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게 됩니다.



양측은 이와 함께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금융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압구정 재건축 사업은 서울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핵심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안정적인 금융 조달이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에서도 대규모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 2·3·5구역을 하나의 유기적인 사업 권역으로 관리하고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2구역에서 시작된 금융 협력 모델을 3구역과 5구역까지 확장해 고객의 불확실성과 금융 부담을 줄이겠다"며 "시공을 넘어 금융 안정까지 책임지는 '안심 금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압구정은 국내 고급 주거의 상징이자 현대건설의 헤리티지가 담긴 공간"이라며 "글로벌 설계사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업 전반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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