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재헌 "5년간 스타트업 500곳 지원…AI 동반자될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05 11:14
수정2026.03.05 11:24
[정재헌 CEO(오른쪽 앞 첫 번째)가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향후 5년 간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올해 SKT는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T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 등 AI 및 ESG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SKT에 따르면 정 CEO는 현지시간 3일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SKT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부의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한 정 CEO는 "SKT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라면서 "SKT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라고 구체적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우선 SKT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KTCH(스케치) for Good’과 ‘SKTCH with AI’를 통해 30곳, SKTCH를 통해 10곳,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으로 20곳,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10곳, 1:1 밋업 통해 10곳 등 올해만 80곳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어 매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총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재헌 CEO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SKT가 보유한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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