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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묶이자 이라크 생산량 반토막…감산 확산 우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5 10:54
수정2026.03.05 11:54

[호르무즈 해협 항공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역내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4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세계 5위 산유국인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의 발이 묶임에 따라 수출하지 못한 원유를 저장고에 보관했지만, 이라크의 저장 여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라크는 원유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에 몰렸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이 같은 감산 결정이 다른 국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비교적 충분한 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은 저장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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