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피해기업에 13조 금융지원…대출·보증 1년 만기연장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05 05:52
수정2026.03.05 06:49
[앵커]
중동 사태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원유 등 공급망에 제동이 걸려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중동 리스크를 둘러싼 정부 움직임, 류정현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융지원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에 이어 어제(4일)도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여러 피해 기업 지원책이 나왔는데요.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모두 13조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과 보증 등이 있는 피해기업들에는 1년간 전액 만기연장도 가능해집니다.
또 이 만기연장을 실시하거나 신규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사 임직원에 대해서는 추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큰 폭의 금융시장 하락에 대해서는 중동 관련 리스크와 차익 실현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고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기업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유가인데, 정부도 대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재정경제부가 어제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에너지, 화학제품, 소재·장비 등 중동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재경부는 앞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원유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요.
기름값이 올라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의 긴급 운영 자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필요할 경우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도 이번 대책에 명시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경유 수입 비중이 54%에 달하는 나프타는 콕 집어서 필요시 수출 물량을 내수용으로 전환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도 각각 회의를 연다고요?
[기자]
3박 4일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어젯밤 10시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 재경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유나 액화천연가스 같은 에너지 수급, 우리 교민들 안전 확보 대책, 주식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도 오늘 우리 경제단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 사태에 대한 재계 민원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중동 사태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원유 등 공급망에 제동이 걸려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중동 리스크를 둘러싼 정부 움직임, 류정현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융지원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에 이어 어제(4일)도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여러 피해 기업 지원책이 나왔는데요.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모두 13조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과 보증 등이 있는 피해기업들에는 1년간 전액 만기연장도 가능해집니다.
또 이 만기연장을 실시하거나 신규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사 임직원에 대해서는 추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큰 폭의 금융시장 하락에 대해서는 중동 관련 리스크와 차익 실현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고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기업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유가인데, 정부도 대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재정경제부가 어제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에너지, 화학제품, 소재·장비 등 중동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재경부는 앞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원유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요.
기름값이 올라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의 긴급 운영 자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필요할 경우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도 이번 대책에 명시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경유 수입 비중이 54%에 달하는 나프타는 콕 집어서 필요시 수출 물량을 내수용으로 전환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도 각각 회의를 연다고요?
[기자]
3박 4일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어젯밤 10시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 재경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유나 액화천연가스 같은 에너지 수급, 우리 교민들 안전 확보 대책, 주식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도 오늘 우리 경제단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 사태에 대한 재계 민원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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