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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글로벌 관세, 이번주 15%로 인상…8월엔 이전 수준"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3.05 05:52
수정2026.03.05 06:19

[앵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이번 주 내에 글로벌 관세가 15%로 인상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5개월 뒤에는 위법 판결이 난 상호관세를 대체하는 새로운 관세로, 기존 관세 수준이 복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후 기자, 베센트 장관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은 현지시간 4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 행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도입한 '글로벌 관세'를 이번 주 안에 10%에서 15%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히는 "아마 이번 주 어느 시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하기 위한 포고문에 조만간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의회 동의 없이 글로벌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150일 동안, 무역법 301조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301조와 232조 관세와 같은 제도는 절차는 느리지만 법적 기반이 훨씬 강력하다"고 강조했고요.

이어 "관세율이 약 5개월 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며 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결한 상호관세 수준으로의 회귀를 예고했습니다.

[앵커]

유가를 안정 시겠다는 발언도 나왔죠?

[기자]

베센트 장관은 "걸프지역 밖 해상에도 수억 배럴의 원유가 이동 중이며, 미국 정부도 추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근방에 유조선들이 적체돼 있는 만큼, 이를 옮길 수 있게 하겠다는 건데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송하고 보험도 제공하겠다고 한 것과 연결된 발언입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 이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 동부시간 8시 20분 기준 배럴당 74.66달러에 마감해 0.13% 상승하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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