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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도 줄이더니…젠슨 황 "오픈AI 300억 달러투자 마지막 될 수도"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05 04:23
수정2026.03.05 05:45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1천억 달러로 발표됐던 엔비디아의 오픈AI에 대한 투자액이 300억 달러,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날 열린 모건스탠리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 컨퍼런스에서 이같히 밝혔습니다.

그는 앞서 제시된 1천억 달러 규모의 오픈AI 투자 계획은 가능성이 희박하다 말하면서 최근의 300억 달러 투자가 마지막 투자일 수 있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배경으로 오픈AI의 기업공개(IPO)를 들었습니다.

황 CEO는 또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투자한 100억 달러 역시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300억 달러 수준으로 대폭 줄이면서 기존에 내놨던 장기 출자 계획을 폐기하고, 단순 지분 투자로 전환한 걸로 전해집니다.

당초 열 차례에 걸쳐 100억 달러씩을 투자하고, 오픈AI는 이 자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순환 거래 구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해당 합의는 의향서 단계에 그쳐 정식 계약으로 진전되지 못했고, 이후 양측의 불화설로까지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두 회사의 수장은 관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선을 긋고 나섰지만, 과잉투자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의식했는지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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