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뺏긴다" AI 인재 꼴찌 韓…삼성 LG SK'사수전'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3.04 17:42
수정2026.03.04 18:25
[앵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 인재들의 해외 유출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압도적인 조건을 내세워 인재 사냥에 나서자, 우리 기업들도 이른바 '사수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SNS에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합류하라"며 한국을 콕 집어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 역시 한국 인재를 최적의 파트너로 보고 3D D램 연구개발 전문가를 물색 중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압도적 연봉을 내세워 한국 인력을 전략적으로 빼내가면서 우리나라는 AI 인재 '순 유출' 국가로 전환되는 비상사태에 몰렸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다급해졌습니다.
LG는 뺏기느니 직접 키우겠다는 절박함으로, 사내 대학원을 만들어 직원들을 석·박사급 AI 전문가로 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홍락 / LG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 : 저희 비전은 AI로 해법을 설계해 이것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또다시 사업 혁신으로 확산되는 선순환을 지향하겠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는 이번 주 서울대로 달려가 예비 인재 선점에 나섭니다.
SK 역시 계열사 CEO가 직접 AI 전담 조직을 챙기며 젊은 AI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고군분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미국의 박사는 대부분 장학금을 받고 가요.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석박사 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장학금과 생활비를 주면서, 그 사람들을 대우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야 되는 거죠.]
AI 인력이 곧 국력인 시대. 한 명의 인재라도 더 지키려는 기업들의 사수전은 생존을 넘어 전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 인재들의 해외 유출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압도적인 조건을 내세워 인재 사냥에 나서자, 우리 기업들도 이른바 '사수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SNS에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합류하라"며 한국을 콕 집어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 역시 한국 인재를 최적의 파트너로 보고 3D D램 연구개발 전문가를 물색 중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압도적 연봉을 내세워 한국 인력을 전략적으로 빼내가면서 우리나라는 AI 인재 '순 유출' 국가로 전환되는 비상사태에 몰렸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다급해졌습니다.
LG는 뺏기느니 직접 키우겠다는 절박함으로, 사내 대학원을 만들어 직원들을 석·박사급 AI 전문가로 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홍락 / LG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 : 저희 비전은 AI로 해법을 설계해 이것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또다시 사업 혁신으로 확산되는 선순환을 지향하겠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는 이번 주 서울대로 달려가 예비 인재 선점에 나섭니다.
SK 역시 계열사 CEO가 직접 AI 전담 조직을 챙기며 젊은 AI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고군분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미국의 박사는 대부분 장학금을 받고 가요.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석박사 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장학금과 생활비를 주면서, 그 사람들을 대우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야 되는 거죠.]
AI 인력이 곧 국력인 시대. 한 명의 인재라도 더 지키려는 기업들의 사수전은 생존을 넘어 전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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