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급락…공포지수 사상 처음 80선 넘어 개미들 패닉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4 17:01
수정2026.03.04 17:03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코스닥은 159.26포인트(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1원 오른 1,476.2원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정보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17.39포인트(27.61%) 오른 80.37로 마감했는데, 장 중 한때 80.85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해당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9년 4월 13일 이후 사상 최고치입니다.
코스피는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란 전쟁 불안감이 확산하며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급격히 약해졌습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1천7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개인이 5조8천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개인은 797억으로 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고, 개인은 장 초반 오전 9시 10분께에 8천6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이후 순매수·순매도를 거듭하며 결국 순매수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5천8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외국인은 2천37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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