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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감중 마약 수출 '한국인 마약왕' 인도 마르코스에 요청"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04 15:23
수정2026.03.04 15:31

[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동포 간담회 발언 (마닐라=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한국인 '마약 총잭'의 임시 인도를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필리핀에 수감 중인 한국인 '마약 총책'에 대한 임시 인도를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도소 안에서 애인도 불러서 놀고 마약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해서 대한민국으로 불러 수사해 처벌해야겠다고 임시 인도해 달라고 했더니, (마르코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적극 검토해 시행해 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내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사건 수사도 거론하며 "살인사건이 있었다. 현지 경찰이 관여돼서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도 빨리 잡아달라고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포사회 안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재외국민 범죄 피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별팀을 구성해서 캄보디아나 동남아, 라오스에 가는데, 필리핀도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 분야 협력 사업을 해서 '대한민국 사람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을 현지 언론에도 퍼뜨리고 내국인 상대 범죄 행위에 과할 정도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내국인 상대로 한 스캠범죄, 보이스피싱이 통계적으로 피해액은 22% 줄어 들었고 꺽였다"며 "대한민국 부동산산 값 꺽이듯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대통령은 필리핀 당국의 전담 체계를 강조하면서 "다행히 필리핀 당국은 대한민국 정부에 우호적인 실질 조치를 하고 있다"며 "코리안 데스크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코리안 헬프 데스크도 따로 만들어 한국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써 주고 있는데, 이런 나라는 필리핀 밖에 없다. 필리핀 정부의 배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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