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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 5천피 아슬아슬…환율 1480원 재돌파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3.04 14:53
수정2026.03.04 15:15

[앵커]

코스피가 중동발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연 이틀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간밤 1500원을 넘었던 달러-원 환율은 1480원을 재돌파 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3일)보다 10.17% 하락한 5200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3천억 원 넘게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천억 원, 3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장중 낙폭이 커지며 5059.45까지 후퇴해 5천 선 붕괴 우려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발 악재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오르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오전 장중 한 때 코스피와 코스닥은 8%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20분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되기도 했지만 다시 재개된 장에서도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장중 1000선을 내줬던 코스닥은 현재 어제보다 11% 넘게 내린 1006.41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간밤 1500원을 돌파했던 달러-원 환율은 어제 주간거래 종가 대비 12원 30전 오른 1478원 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쏠리는 모습인데요.

요동치는 환율에 한국은행은 "환율이 1500원을 일시적으로 넘기기도 했지만, 과거와 달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을 진정시키고 나섰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부진한 모습인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3% 넘게 빠지며 5만 4천 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1.07%, 2.8% 하락 중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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