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중동사태, 韓 해운사 수익 기회"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04 14:18
수정2026.03.04 14:19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오늘(4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국내 해운업체들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2024년 홍해 사태 때도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결국 (해상) 운임에 영향을 미쳤다"며 "운임이 2배 정도 오르면서 당시 해운·물류 회사들이 수혜를 많이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뿐만 아니라 원유선과 벌크선, 가스선 등을 보유한 해운사인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현대글로비스 부스에서는 화물의 입고부터 보관, 선별 및 집품, 출고까지 자동화된 팔레트 셔틀도 전시됐습니다.
팔레트 셔틀은 현대글로비스가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 개발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 '오르카'가 적용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을 활용한 물품 이송과 로봇 피킹 작업도 시연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내 글로벌물류센터(GDC)를 완공하는 등 물류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중으로, AI를 활용해 물류 혁신 속도를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이 사장은 "국내 외 중국 기반 여러 설루션을 활용해 효율성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류센터 자동화는 사업의 중요한 영역으로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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