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미투자법 지연 없이 처리하기로 합의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3.04 13:28
수정2026.03.04 13:31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오늘(4일) 대미 투자 기금과 기구 마련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을 지연 없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내운영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오는 9일까지 사전 합의대로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늦어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돼 처리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특별법 처리 일정에 합의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원내운영수석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미국 입장에서는 대미투자특별법이 예정대로 처리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합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입법 절차가 지연된다면 미국이 굉장히 강한 무역 보복을 할 수도 있다"며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으로 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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