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제조업 PMI 2개월째 '위축'…"전망치 히회, 춘제 연휴 영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4 11:48
수정2026.03.04 11:58
[춘제 귀성객으로 붐비는 중국 옌타이 기차역 (AFP=연합뉴스)]
지난달 중국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의 영향 보이지만 전망치를 하회한 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49.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중간값 49.1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합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11월 8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다가 12월에 50.1로 깜짝 반등했으나, 지난 1월부터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중국 민간 조사기관인 루이팅거우(레이팅도그·옛 차이신) 2월 제조업 PMI는 52.1을 기록해 지난 1월(50.3)과 비교해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루이팅거우 2월 서비스업 PMI는 56.7로, 1월(52.3)보다 4.4포인트 상승하면서 눈에 띄는 확장 국면을 보여줬습니다.
대형 국유기업이 주요 조사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루이팅거우 지표는 중국 수출업체·중소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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