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3년 뒤 100조원으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04 10:21
수정2026.03.04 10:21
한화자산운용이 ETF 순자산 100조원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늘(4일)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과 금융을 결합해 더 정교하고 더 편리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도 투자자들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든 바 있습니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간 PLUS ETF는 'PLUS 고배당주(2.6조원)', 'PLUS K방산(1.9조원)', 'PLUS 200(1.6조원)' 등 조 단위 ETF를 잇따라 배출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는 "3년 뒤 PLUS ETF는 순자산 100조원, 업계 'TOP3' ETF 운용사로 발돋움하겠다"며,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유럽, 아부다비, 싱가폴, 홍콩 등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자산운용은 '탑티어 수익률 테마 상품 확보', '액티브 전략 확대', '연금상품 라인업 확대'를 향후 ETF 상품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달 PLUS 코스닥150액티브,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PLUS 글로벌저작권액티브 등 3개의 액티브 상품을 상장할 것"이라며, "최상위권 수익률의 테마 상품을 확보하고, 고객군 별로 세분화된 상품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24일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ETF의 운용 전략을 적용한 'K제조업 ETF'를 ETC사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도 상장할 예정입니다.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는 미중 패권전쟁 속 미국의 제조업 파트너로서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한국의 제조업에 주목한 상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같은 2차전지 기업,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과 같은 조선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 기업, 그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 에너지/광물, 바이오 기업들이 편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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