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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10척 불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4 09:37
수정2026.03.04 12:05

[이란 위협에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현지시간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10척의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부사령관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가 "호르무즈 해협이 안전하지 않다는 IRGC 해군의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이 각종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크바르자데 부사령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금지를 발표한 이후 석유 운반선, 상선, 어선의 해협 통과가 불가능해졌다면서,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IRGC 해군의 완전한 통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RGC는 지난 2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다면 그 어떤 선박이라도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이 불태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해역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글로벌 에너지 동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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