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줄며 1월 산업생산 1.3%↓…설비투자는 6.8% 급증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3.04 08:00
수정2026.03.04 08:34
반도체 생산 감소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줄었습니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하며 지표 간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 조정)는 114.7(2020년=100)로 1달 전보다 1.3% 줄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2.2%) 이후 11월(0.7%), 12월(1.0%)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1.9% 줄었습니다. 전자부품(6.5%)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반도체(-4.4%), 유조선 등 기타 운송장비(-17.8%)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서비스업 생산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0.6%) 이후 두 달연속 늘었습니다.
국내에 공급된 설비투자재 투자액을 보여주는 설비투자지수는 전월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8.1%) 이후 넉 달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15.1%)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0%)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특히 반도체제조용 기계 투자는 41.1%로 급증했습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건설기성(불변)은 11.3%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7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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