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전쟁 변수에 속수무책 무너진 코스피…사상 최대 낙폭

SBS Biz
입력2026.03.04 05:52
수정2026.03.04 06:4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5조 내던진 외국인에 '증시 쑥대밭'…정유·방산·해운株만 생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가 전쟁이라는 돌발 변수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7.24% 급락한 5791.91로 하루 새 452.22포인트 빠지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1820억 원어치를 내던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88%, 11.5% 급락해 ‘20만전자’와 ‘100만닉스’ 타이틀을 동시에 반납했습니다.

중동 긴장의 수혜주로 꼽힌 방위산업 정유 해운 등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LIG넥스원이 상한가, 한화시스템도 29% 급등했고, 대한해운이 상한가, 에쓰오일도 28% 넘게 올랐습니다.

◇ 치솟는 메모리 값에도…"전략폰은 가격동결" 승부수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략 모델의 글로벌 가격을 잇달아 동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D램인 모바일용 LPDDR 올해 2분기 가격이 지난해 3분기 대비 3배로 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가격을 이전 세대 모델과 같은 599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 18의 가격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삼성전자도 고급형 모델의 글로벌 판매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올라 스마트폰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중·고급 스마트폰은 마진을 줄여 가격을 동결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 코인도 주식처럼 '시장조성자' 도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MM)’ 제도를 전격 도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발표할 디지털자산기본법에 시장 조성 행위를 합법화하는 규정을 담을 계획입니다.

주식시장처럼 전문 기관투자가가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거래 체결 속도를 높이고 가격 변동성을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상장 직후 과도한 가격 급등과 해외 대비 국내 거래가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기형적 시장 왜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중동 포화 속 中양회 개막…5%대 성장 사수·대미 메시지 주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오늘(4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양회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5% 성장률 유지 사수, 기술 자립 가속화, 대(對)미국 메시지 등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중국은 부동산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가 장기 침체 국면에 빠져 있기 때문에 올해 목표치를 4%대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기술 자립을 예고해 온 만큼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피지컬AI나 6G 등 새 용어가 등장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중을 예고했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메시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 강남·한강벨트 세부담 커진다 "반포자이 1275만→1790만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오는 18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다주택자 매물이 늘며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세지만, 재산세 등 세금 고지서 부담은 오히려 커질 전망입니다.

공시가격은 1월 기준으로 산정돼 지난해 집값 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의 세 부담은 한층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가 올해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올해 공시가격이 18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6%가량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4㎡도 올해 공시가격이 25%가량 오른다고 가정하면, 보유세는 지난해 1275만 원에서 올해 1790만 원으로 500만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 '청산 위기' 홈플러스, 2개월 시간 벌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청산 위기였던 홈플러스가 2개월 정도 시간을 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3일) 서울회생법원은 기존에 오늘까지였던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5월 4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의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1000억 원의 긴급 운영 자금을 투입하고 상환 청구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K 측은 “인수 희망 업체들이 현재 예비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5월 전까지 매각을 마무리해 영업 정상화 기틀을 닦겠다는 입장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