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동 상황 대응반 회의 개최…중동 9개 국가 통제 중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03 19:01
수정2026.03.03 19:01
국토교통부가 오늘(3일) 중동 상황 관련 항공분야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이스라엘과 이란, 이라크,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 지역 내 9개 국가에서 공역을 전부 또는 일부 통제하고 있습니다.
공역 통제 범위와 기간 등이 수시로 변경되는 등 항공기 운항 여건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에미레이트항공(UAE)의 인천-두바이 노선, ▲에티하드항공(UAE)의 인천-아부다비 노선, ▲카타르항공(카타르)의 인천-도하 노선이 결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을 오는 8일까지 추가 결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지 여건 등에 따라 결항 기간이 추가 연장될 수 있으므로 해당 노선을 이용하려는 경우 항공사의 안내와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AE와 카타르를 제외한 인천공항 출·도착 국제선 노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입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이후 중동 공역 상황과 공항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국적 항공사에게 철저한 운항안전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또 지연과 결항 등 항공편 일정 변동 시에는 승객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조치를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해외 항공당국,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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