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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경제는 심리, 가짜뉴스 엄정 대응…경제 기반 튼튼"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3.03 18:14
수정2026.03.03 18:35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3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것과 관련해 "무엇보다 지금은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지적한 뒤 "경제에는 심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안 심리를 자극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혹 이득을 보려 하는 가짜뉴스 배포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뿐만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 부처에서는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해 주시고,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즉각 정확한 사실을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언론에도 "철저한 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팩트체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는 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선 "무력 충돌이 중동 인근 국가들로 확산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며 "국제경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개장한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의 기반은 튼튼하고 정부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련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손을 놓고 현 상황을 지켜보지 않겠다. 동시에 지나치게 과잉 대응하지도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각 부처에 교민·파병부대 안전 확인, 단기 체류객 영사 지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수송 대책 준비,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원유 운송 및 비축 현황 점검 등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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