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1470원 턱밑…금·비트코인 급등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3.03 17:54
수정2026.03.03 18:44
[앵커]
커지는 중동발 리스크에 금융시장의 우려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가장 꺼려하는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경계감이 큰데요.
안전자산인 달러나 금으로 피해 있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26원 넘게 오르며 1,466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영향입니다.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98.70선까지 상승했습니다.
[문정희 / KB국민은행 수석연구원 :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선호도 좀 있고요.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가상승이 원화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미칠 것 같거든요. (전쟁이) 상당 기간 지속이 된다고 보면 아마 1,500원을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금값도 밀어 올렸습니다.
국내 금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1g당 24만 9,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무력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위험회피 수단으로 금이 부각된 영향입니다.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 이후 대체자산으로도 분류되는 비트코인 또한 이란 공습 직후 9,200만 원 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면서 1억 원선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함께 기관 자금 유입이 겹치면서 가격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개인 수요도 있겠지만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주워 모으는 것 같다. 2월 24일부터 비트코인 ETF가 다시 순 유입으로 전환을 했고요. 지정학적 분쟁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금을 도피시키려는 니즈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았나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달러나 금,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커지는 중동발 리스크에 금융시장의 우려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가장 꺼려하는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경계감이 큰데요.
안전자산인 달러나 금으로 피해 있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26원 넘게 오르며 1,466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영향입니다.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98.70선까지 상승했습니다.
[문정희 / KB국민은행 수석연구원 :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선호도 좀 있고요.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가상승이 원화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미칠 것 같거든요. (전쟁이) 상당 기간 지속이 된다고 보면 아마 1,500원을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금값도 밀어 올렸습니다.
국내 금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1g당 24만 9,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무력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위험회피 수단으로 금이 부각된 영향입니다.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 이후 대체자산으로도 분류되는 비트코인 또한 이란 공습 직후 9,200만 원 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면서 1억 원선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함께 기관 자금 유입이 겹치면서 가격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개인 수요도 있겠지만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주워 모으는 것 같다. 2월 24일부터 비트코인 ETF가 다시 순 유입으로 전환을 했고요. 지정학적 분쟁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금을 도피시키려는 니즈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았나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달러나 금,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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