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화요일' 7% 폭락…코스피 낙폭 '사상 최대'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3.03 17:54
수정2026.03.03 18:02
[앵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소식으로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금융시장을 덮치자 공포심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코스피는 7% 넘게 폭락하며 5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죠?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7.24% 내린 5791.91로 마감했습니다.
역대 최대 낙폭인데요.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정오쯤 5% 넘게 급락하면서 한 달 만에 사이드카도 발동했는데요.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5조 1천억 원, 8천억 원씩 매도했고 개인은 5조 8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액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 달간 매도액이 23조 원을 넘습니다.
삼성전자는 9.88% 급락하며 5 거래일 만에 20만 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도 11.5% 떨어지며 5 거래일 만에 100만 원선이 깨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방산주와 해운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코스피 926개 종목 중 91%에 해당하는 842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코스닥도 4.62% 하락한 1137에 장을 마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만 하루 만에 419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앵커]
코스피 공포지수도 급등했다고요?
[기자]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6.37% 급등한 62.98에 장을 마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변동성 완화장치(VI)는 오늘(3일) 하루만 총 322건 발동됐는데요.
지난달 하루 평균 183건 발동된 것과 비교하면 75.6% 늘어난 겁니다.
중동 전쟁 리스크로 국내 증시에서 '투매' 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1조 9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4%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 225 평균주가도 올해 들어 하루 최대 낙폭인 3.06% 하락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소식으로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금융시장을 덮치자 공포심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코스피는 7% 넘게 폭락하며 5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죠?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7.24% 내린 5791.91로 마감했습니다.
역대 최대 낙폭인데요.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정오쯤 5% 넘게 급락하면서 한 달 만에 사이드카도 발동했는데요.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5조 1천억 원, 8천억 원씩 매도했고 개인은 5조 8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액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 달간 매도액이 23조 원을 넘습니다.
삼성전자는 9.88% 급락하며 5 거래일 만에 20만 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도 11.5% 떨어지며 5 거래일 만에 100만 원선이 깨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방산주와 해운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코스피 926개 종목 중 91%에 해당하는 842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코스닥도 4.62% 하락한 1137에 장을 마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만 하루 만에 419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앵커]
코스피 공포지수도 급등했다고요?
[기자]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6.37% 급등한 62.98에 장을 마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변동성 완화장치(VI)는 오늘(3일) 하루만 총 322건 발동됐는데요.
지난달 하루 평균 183건 발동된 것과 비교하면 75.6% 늘어난 겁니다.
중동 전쟁 리스크로 국내 증시에서 '투매' 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1조 9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4%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 225 평균주가도 올해 들어 하루 최대 낙폭인 3.06% 하락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올해 한국서 일 내겠다"…아빠들 이 차보면 안되는데
- 2.3일 연차 쓰고 9일 쉰다고?…올 역대급 연휴 언제?
- 3.李대통령 "'시세차익만 25억'이라니…투기 이미지 씌우고 싶은가"
- 4.최태원·정의선까지 나왔다…"어서 타!" 진격의 코스피
- 5.'하이닉스 들어갔는데 전쟁이라니'…떨고 있는 개미들
- 6.쫄딱 망해도 250만원은 지켜준다고?…이 통장이면 '걱정 끝'
- 7."이란 공습, 오히려 호재 될 수도"…파격 전망
- 8."이 가격이면 못 참지"…1주일만 1000대 팔린 '이 차'
- 9.이런 사람 정말 있네…17억 집 있어도 기초연금 탄다?
- 10.美·이스라엘, 이란 합동 타격…3차 핵 협상 이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