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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중단 8일까지 연장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03 17:48
수정2026.03.03 17:58

[중동행 결항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을 8일까지 연장합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하늘길이 막힌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왕복하는 여객기 운항이 오는 8일까지 전면 취소됐습니다.

당초 5일까지 공지했던 비운항 기간을 3일 연장한 것으로 8일 이후 추가 연장 여부는 6일 오후 중동 정세를 고려해 재결정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두바이 출발·도착 항공권 중 출발일이 2월 28일~3월 31일인 운항편의 경우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 1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KE951편을 미얀마 상공에서 급히 회항시켰습니다.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중동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이후 두바이 노선 전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과 중동을 잇는 직항 하늘길이 끊긴 상태입니다. 

한편,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UAE 등 중동 주요국들은 잇따라 자국 영공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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