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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엇갈린 희비…항공주 울고·해운주 웃고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03 16:00
수정2026.03.03 16:04

[코스피, 미·이란 전쟁에 2%대 급락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국내 증시에서 운송 관련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원유 수송의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발 원유 수출에 차질이 생기자 항공주는 유류비 부담에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해운주는 해상 운임 급등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10.32% 하락한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각각 5.09%, 7.72% 내리며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해운주는 해상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해상 운임 상승 가능성에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에너지와 석유화학 제품의 통과 물동량 비중이 큰 편입니다.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4.75% 상승한 2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팬오션은 17.42% 오른 6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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