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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동 상황 비상 대응TF 가동…"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 집중"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3.03 15:14
수정2026.03.03 15:22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상황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3일)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장기화하면 국제유가 상승,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중동상황 비상대응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TF는 총괄반·동향점검반·대책추진반으로 구성되며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단장을 맡았습니다.

또 금감원은 중동상황이 안정화할 때까지 원내 비상 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해외 사무소와 금융사 현지법인 간 핫라인을 가동합니다. 이를 통해 중동에 진출한 금융사별 비상 연락 체계와 해외 점포 비상 대응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주식·채권·단기자금 시장과 외화 자금 유출입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금융사별 외화 자산·부채 포지션과 비상 조달계획 점검을 강화합니다. 

주식·채권시장의 일일 투자자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한 허위사실 유포나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원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유가 상승에 영향을 크게 받는 취약 중소기업·서민의 애로사항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금융사에는 정세 불안을 틈타 사이버 해킹 등에 노출되지 않게 내부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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