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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전자·100만닉스 와르르…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3.03 14:48
수정2026.03.03 15:09

[앵커] 

지난 주말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이달 들어 첫 거래일 코스피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고 6% 넘게 내려 5900선까지 붕괴됐습니다. 

시장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국내 증시도 타격을 받았죠.

하락세가 점점 가팔라지는 모습이네요? 



[기자]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6% 넘게 내린 580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5조 원 훌쩍 넘는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만 5조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이 5조 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 파란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반도체 대장주 동반 7%대 하락하고 있는데요. 

장 초반 SK하이닉스의 100만 원 선이 깨진데 이어 삼성전자도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한때 20만 원이 무너졌습니다. 

자동차주도 10%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3% 하락세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7천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7천억 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전쟁 여파로 급등하는 종목도 있죠? 

[기자] 

중동지역 전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방산주들 동반 급등세인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 넘게 급등하고, 현대로템도 5% 넘게 뛰었습니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은 30% 가까이 오름폭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소식에 해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HMM 15% 가까이, 팬오션과 대한해운 2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 급등에 정유주도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에스오일, 흥구석유 등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달러 강세에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맞물리며 달러-원 환율은 20원 넘게 뛰며 1460원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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