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로슈, 임상시험 유치 등 7천100억원 투자"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3.03 14:16
수정2026.03.03 17:20
보건복지부와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가 오늘(3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결망과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및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허브)으로서 입지를 거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천100억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신속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창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요르그 루프 로슈 파마 인터내셔널 리전 총괄은 "이번 한국 정부와의 협력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로슈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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