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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한의치료, 척추 압박골절 환자 개선 효과”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03 14:10
수정2026.03.03 18:37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척추 압박골절 입원 환자의 장기적 치료 효과를 분석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게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척추 압박골절은 외부 충격 등으로 척추체가 납작하게 주저앉는 질환입니다.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특히 65세 이상에서 빈도가 높지만, 50대 이후 골량 감소가 시작되면서 중장년층에서도 적지 않게 관찰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시멘트 누출이나 신경 압박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보존적 치료가 권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강남·부천·대전·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서 흉요추 압박골절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166명을 장기 추적 관찰했습니다. 환자들은 침, 약침, 한약 등으로 구성된 한의통합치료를 받았으며, 침 치료는 하루 두 차례 시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허리 통증 수치(NRS)는 입원 시 5.75에서 퇴원 시 3.36, 장기 추적 시 3.90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기능장애지수(ODI)는 48.92에서 27.6으로 21.25점 개선됐고, 삶의 질 지표(EQ-5D)는 0.59에서 0.75로 상승했습니다.

환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47.6%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치료 선호도 역시 한방이 양방보다 높게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척추 압박골절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장기적 효과를 확인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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