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필리핀 일정 돌입…오후 정상회담서 방산·원전 논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03 14:02
수정2026.03.03 14:09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일정으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호세 리잘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리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입니다.
이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회담에선 방산·인프라·통상 등 기존에 협업해 오던 분야에 더해 원전·조선·핵심광물·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협력 기반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내일(4일)은 마닐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필리핀 참전용사의 후손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어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필리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다음 귀국길에 오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수교하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협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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