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앱 이용자수 석달째 감소…'정보유출' 후 127만여명 줄어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3.03 11:31
수정2026.03.03 13:46
쿠팡 앱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312만3천43명으로, 1월의 3천318만863명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쿠팡 앱 이용자 수는 작년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3개월 내리 줄어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영향이 미치기 전인 작년 11월 MAU와 비교하면 지난달 쿠팡 앱 이용자 수는 127만5천364명(3.7%) 줄었습니다.
다만 이용자 감소 폭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올해 1월 3.2%까지 커졌다가 2월에 0.2%로 작아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작년 4분기 활성 고객 수, 와우(WOW) 멤버십,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근 실적에 따르면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이후 안정화됐으며, 올해 1분기부터는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다른 종합몰 앱의 이용자 수를 보면 알리익스프레스(-4.4%), 테무(-0.9%)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를 비롯해 11번가(-8.7%), GS SHOP(-5.7%) 등의 이용자 감소폭이 컸고 네이버플러스스토어(5.9%), CJ온스타일(15.8%)은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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