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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에 코스피 3% 출렁…환율 1460원대로 급등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3 11:29
수정2026.03.03 11:37

[앵커] 

주말 미국의 이란 공습에 이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3월 첫 거래일 코스피는 급락했습니다. 



시장 상황 확인해 봅니다. 

김종윤 기자, 미국과 이란 전쟁이 국내 증시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군요? 

[기자] 

코스피는 개장 후 6165로 급락 출발한 뒤 장중 6천 선 밑으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장 후 2% 가까이 급락했지만 1180선까지 낙폭을 줄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7조 원 넘게 역대급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오늘(3일)도 코스피에서 3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 중입니다. 

반면 개인 만이 3조 5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대장주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 안팎으로 빠졌고, 현대차도 7% 이상 급락했습니다. 

반면 방산주 LIG넥스원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에 대성에너지는 상한가를, S-오일도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대형주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 상승했습니다. 

이란 사태가 격화되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일)보다 22.6원 급등한 1462.3원에 개장한 뒤 1,460원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중동사태 충격이 비교적 크지 않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죠? 

[기자] 

미국의 이란 공습 충격에도 다우 지수만 0.15% 하락했을 뿐,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0.36%와 0.04%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동 전쟁 발발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팔란티어는 5.8% 급등했습니다. 

광학전문기업 투자로 공급 안정성 기대가 커진 엔비디아는 3%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실적 발표 후 5%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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