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다렸다 이참에 헤즈볼라도 해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3 10:02
수정2026.03.03 13:37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 공격에 나서자 이런 확전 상황에 이스라엘이 내심 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로 로켓과 드론을 발사하며 중동전쟁에 발을 담근 것은 이스라엘이 기다려온 순간이라고 짚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중동 내 최대의 이란 대리세력으로서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를 거점으로 삼는 조직입니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은 미사일과 로켓을 비롯해 상당한 군사역량을 지닌 헤즈볼라의 존재 자체를 그간 치명적 안보위협으로 간주해왔습니다.
WSJ은 이스라엘로서는 그간 휴전협정으로 전면전에는 나서지 못하다가 이란과의 전쟁을 계기로 헤즈볼라를 완전히 해체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SJ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선제공격에 나서 보복의 명분을 제공하기를 기다려 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국경 너머로 로켓을 발사하자 곧바로 강도 높은 보복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을 시작으로 헤즈볼라 무기 시설과 주요 인사를 겨냥한 공격에 돌입했고, 헤즈볼라 수장을 공식 표적으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은 한발은 요격됐고 한발은 사람이 없는 공터에 떨어진 미미한 수준이었는데, 이스라엘은 전면적 보복에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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