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계층 1만2천명 대상 2785억원 규모 특별 채무감면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3.03 09:48
수정2026.03.03 09:5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금융취약계층 1만2433명을 대상으로 총 2785억원 규모의 특별 채무감면을 실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체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신용 회복을 통해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채무감면은 중단기연체 채권의 원금감면과 장기연체 채권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채무감면 대상은 ▲연체 기간이 5년을 초과하며 원금이 5천만원 이하인 대출을 보유한 사회취약계층 ▲개인채무자보호법 채무조정 대상 차주 등이 포함됩니다. 오는 6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5년을 초과한 미수이자를 보유한 차주 2074명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포기 방식이 아닌, 잔여 채무를 즉시 소각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이번 채무감면 대상에는 만 34세 이하 청년층도 포함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3년간 2779억원 규모의 채권을 자체 소각하는 등 장기연체 채무를 지속적으로 감축해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무감면은 단순한 채권 정리를 넘어, 취약 차주가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 차주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서울과 인천에 개소한 ‘KB희망금융센터’에서 현재까지 1542명의 연체 차주를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맞춤형 신용관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음돌봄 심리상담 서비스 등 비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내 ‘KB희망금융센터’를 지방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금융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올해 한국서 일 내겠다"…아빠들 이 차보면 안되는데
- 2.3일 연차 쓰고 9일 쉰다고?…올 역대급 연휴 언제?
- 3.李대통령 "'시세차익만 25억'이라니…투기 이미지 씌우고 싶은가"
- 4.최태원·정의선까지 나왔다…"어서 타!" 진격의 코스피
- 5.쫄딱 망해도 250만원은 지켜준다고?…이 통장이면 '걱정 끝'
- 6.'하이닉스 들어갔는데 전쟁이라니'…떨고 있는 개미들
- 7."이란 공습, 오히려 호재 될 수도"…파격 전망
- 8."이 가격이면 못 참지"…1주일만 1000대 팔린 '이 차'
- 9.이런 사람 정말 있네…17억 집 있어도 기초연금 탄다?
- 10.美·이스라엘, 이란 합동 타격…3차 핵 협상 이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