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대 급등…호르무즈 中480만, 韓170 배럴 지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3 09:38
수정2026.03.03 09:39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2일(현지시간) 배럴당 77.7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했습니다. 한때는 배럴당 82.37달러로 13%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6.3%(4.21달러) 상승한 배럴당 71.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WTI 선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75.33달러로 12% 급등하며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를 인용해 하루 1천43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고 전했다.
또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중국 480만 배럴, 인도 190만 배럴, 한국 170만 배럴, 일본 150만 배럴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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