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피지컬 AI 기반 물류 최적화 추진한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3.03 09:22
수정2026.03.03 09:26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자사 물류 자동화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AW 2026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합니다.
관람객들은 현대글로비스 부스에서 화물의 입고부터 보관, 선별 및 집품, 출고까지 전 과정이 연결된 물류 자동화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팔레트 셔틀입니다.
물류창고에 들어온 물품이 팔레트 위에 놓이면 운반 로봇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이동해 물품을 지정된 보관 위치에 가져다 놓습니다. 반대로 출고하는 물품은 보관 위치에서 싣고 레일을 따라 출고 지정 위치로 옮겨 작업자가 수령할 수 있게 돕습니다.
해당 팔레트 셔틀은 현대글로비스가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개발 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인 '오르카'로 제어됩니다.
오르카는 규모와 내부 구조 등이 각기 다른 물류창고의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장비 배치와 연결, 화물 이동 경로를 설정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활용한 물품 이송과 로봇 피킹 작업도 시연합니다.
AMR이 부스 내 위치한 물품을 싣고 운반하면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원키트 피킹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이 해당 물품을 집어서 올려 보관장소로 옮깁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피지컬 AI 기반 물류 자동화 역량을 내세워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현대글로비스의 부스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비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중에 공개됩니다.
현재 아틀라스는 작년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에서 부품 서열화 실증 작업(POC)을 진행 중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열린 'AW 2025'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사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트레치는 23㎏에 달하는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나를 수 있는 팔을 갖췄으며 하부에는 AMR이 장착됐습니다. 스트레치는 현재 현대글로비스의 자체 연구소인 G-LAB과 일부 물류 현장에서 검증받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행 연구와 물류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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