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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지상군 울렁증 없다"…대이란 대규모 공격 시사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3.03 05:51
수정2026.03.03 07:52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면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후 현지시간 2일 첫 공식행사로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번 군사 작전의 장기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군사 작전의 목표로는 이란 미사일 능력 파괴와 해군력 제압, 핵무기 보유와 테러단체 지원 차단 등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지상군 울렁증이 없다"며 다른 대통령과 달리 지상군 투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이란 지도부를 예상보다 빨리 제거했다면서도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며 추가 대규모 공격 가능성도 드러냈습니다.

[앵커]

미 국방부도 브리핑을 열었는데, 이란 공습의 성과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현지시간 1일 브리핑을 열고 "개전 이틀 동안 수만발의 미사일과 폭탄을 투하했으며, 1천 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국지적 공중 우세를 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적을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아있는 이란 오만만에 있던 함정 11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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