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6] LG-퀄컴 '6G 동맹'…미래차 주도권 잡는다
SBS Biz 김날해
입력2026.03.02 16:37
수정2026.03.02 16:48
[LG전자가 현지시간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 연합(Global 6G Coalition)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도 함께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가 적용된 AI 캐빈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캐빈 플랫폼이 전방의 차량을 인지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미지.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6G 동맹'을 맺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세계 1위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9년 상용화될 6G 생태계를 주도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겠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글로벌 6G 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 50곳 이상이 참여합니다.
퀄컴은 2029년까지 6G 상용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와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관련 미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디지털 경험 확장, 고성능 컴퓨팅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구현 등입니다.
LG전자는 협업을 통해 6G 기반 통신 표준 개발과 시스템 검증을 추진하며 개방형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번 MWC에 처음으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설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고도화에 따라 통신 기술이 차량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데 대응한 전략입니다.
LG전자는 'LG 알파웨어' 등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차량용 웹(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적용해 차량 내 콘텐츠 생태계도 확장했습니다.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설루션을 폭넓게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넓은 기술 생태계를 연구해 차량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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