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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따라 코스피 거래대금도 사상 최대…일평균 32.2조원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3.02 13:42
수정2026.03.02 13:45

[주식 열풍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처음 30조원을 넘겼습니다.



오늘(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2천3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27조560억원) 대비로는 19%(5조1천780억원) 늘어났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정부의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 등에 연일 최고치 랠리를 펼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코스피는 20% 올랐는데, 지난달 25일에는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했으며, 26일에는 6,300선 고지마저 밟았습니다.

지난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로 쏠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천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33%를 차지했습니다.

증시 '손바뀜'도 활발했습니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28.0%로 2022년 4월(35.0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달(18.13%) 대비로는 55% 급증했습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회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손바뀜이 활발했다는 의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를 거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단기 고점 부담이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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