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땅 좁은데도 주택문제 안 생기는 싱가포르…배워가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02 11:59
수정2026.03.02 13:10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 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을 치켜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에서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이나 부동산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9시쯤 싱가포르 정부청사에 도착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은 이 대통령 부부는, 싱가포르 군악대와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타르만 대통령의 안내로 외교부 본관으로 향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에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도 이뤄졌습니다.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외국 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자는 측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이름이 붙게 될 난초는 Vanda로(난초과 속명) 최종 이름은 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로 지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후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친교 오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합니다.

오후에는 싱가포르와 한국의 미래 AI 리더들이 함께하는 ‘AI 커넥트 서밋’에 직접 참석하고, 이후 타르만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참석으로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완진다른기사
韓-싱가포르 AI·SMR 등 5개 MOU 체결
李대통령 "한-싱가포르 FTA 개선 협상 개시…AI·원전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