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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AI·원전 등 MOU 5건 예정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02 09:14
수정2026.03.02 09:24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참석합니다.

난초명명식은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국화(國花)인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한 후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의 결과로 한-싱가포르 FTA 개선협상 개시 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디지털, 과학기술, SMR 등 분야에서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에 이어 웡 총리와의 친교 오찬까지 함께할 예정인데,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4개월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보건·금융 등 분야에서 향후 정책적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두 정상은 금융을 넘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전망입니다.

오후에는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AI 커넥트 서밋(AI Connect Summit)'에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미래 AI 인재들과 대화도 나눕니다.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실질 협력 분야에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과 원전과 같은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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