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시가총액 10조원 돌파…도입 25년 만에 처음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3.01 14:15
수정2026.03.01 14:19
[리츠 투자의 장점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리츠 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국내 상장리츠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일) 한국리츠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10조381억원입니다.
지난해 9월 9조2048억원으로 9조원을 돌파한 지 5개월 만에 10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1년새 18.1% 늘었습니다.
시총 기준으로 SK리츠와 롯데리츠, ESR캔달스퀘어리츠 등이 1조원을 넘긴 상태입니다.
증시 전반의 상승세 속에서 리츠도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린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배당 이익을 노리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25일 하나오피스리츠의 공모 절차에 착수하는 등 연초부터 신규 상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장 리츠는 지난해와 2024년 각 1개씩 추가되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한국의 리츠 시장 규모는 미국(2천64조원), 일본(156조원), 싱가포르(110조원) 등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작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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