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도 사망…3인 임시체제 구성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3.01 12:42
수정2026.03.01 13:09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테헤란 시민들 (EPA=연합뉴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가운데,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오늘(1일)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보도했습니다.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대행을 규정한 헌법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1명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제도적 임시 조직보다는 '하메네이의 오른팔'로 불렸던 모흐베르 전 부통령과 현재 군사·안보를 총괄하는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전시 상황에서 실권을 쥐게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과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수석 안보고문 알리 샴카니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당시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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