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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서 일 내겠다"...아빠들 이 차보면 안되는데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2.28 04:54
수정2026.02.28 04:57

2026년 3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폴스타5/ 사진 폴스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3’와 ‘폴스타5’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럭셔리 브랜드 도약에 나섭니다.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하기보다는 신차 2종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최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퍼포먼스 SUV 폴스타3와 플래그십 세단 폴스타5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폴스타4에 이어 전기차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폴스타3는 800V 기반 충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635㎞ 주행이 가능합니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체 제어 성능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폴스타5는 최대 출력 884마력, 최대 토크 103.5㎏·m의 성능을 갖췄으며, 도로 상태를 초당 1000회 감지하는 BWI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를 탑재했습니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78㎞입니다. 폴스타3는 올해 2분기, 폴스타5는 3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폴스타는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4000대로 설정했습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제품 스펙트럼을 확장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며 “고객 혼란을 초래하고 중고차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격 인하와 할인 공세는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3000만원대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을 촉발한 테슬라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폴스타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브랜드 및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3대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배우 김우빈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2030년까지 4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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