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의 '붉은 달'… 식품 할인 대전 열린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2.27 18:25
수정2026.03.01 07:00
[사진=롯데백화점]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3일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비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각종 할인과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은 1990년 이후 36년 만에 달이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과 겹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까지 백화점 전 지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행사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과 찹쌀, 수수 등의 오곡이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원하는 부럼을 선택해서 포장할 수 있는 ‘부럼 햄퍼 기프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럼세트 1(피땅콩 90g/국산, 밤 200g/국산, 피호두 130g/국산)’, ‘부럼세트 2(부럼땅콩 110g/국산), 볶음피스타치오 150g/미국산, 피호두 130g/미국산)’ 등이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도 오는 4일까지 피호두 부럼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소비에 맞춘 정월대보름 건강식 상품도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컬리는 내일(2일)까지 건나물과 오곡찰밥 등 관련 식재료를 한데 모은 정월대보름 건강식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특히 1인 가구를 공략해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다채로운 나물 반찬과 부럼 세트, 오곡밥 간편식 등을 내놨습니다.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 역시 △소용량·다품목 구매 △손쉬운 조리를 선호하는 등 최근의 소비 경향을 적극 반영해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고물가 속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주요 행사 상품 가격을 1만원 아래로 가성비 넘치게 구성한 점도 특징입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정월대보름이 36년 만에 개기월식과 겹치는 등 관심도가 높기에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MZ 세대를 공략한 이벤트도 눈길을 끕니다. GS더프레시는 'MZ 부럼깨기'로 활용되는 스낵 '오징어땅콩'과 '호두마루' 등 견과류 아이스크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슈퍼도 '국산오곡라떼'와 통곡물을 사용한 스낵 '씬크리스피 뻥칩' 2종을 출시하는 등 전통적인 오곡을 현대적 감각의 이색 건강 간식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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