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中 챗GPT로 다카이치 음해' …日 "위협"·中 "사실무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7 18:25
수정2026.02.28 09:34
중국 사법당국 관련자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이용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한 음해 공작을 시도했다는 오픈AI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가 27일 "안보상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의 공작은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일본)에도 안보상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장관은 "선거의 구성, 자유로운 보도,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기하라 장관은 정보 수집·분석 능력 강화, 정확한 정보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오픈AI는 'AI 악성 이용 차단' 보고서를 통해 중국 법 집행기관 관계자가 작년 10월 중순 챗GPT를 활용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조직적 음해 공작을 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해당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중국은 이런 근거 없는 비방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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