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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이어 교촌·롯데리아도 가격 내리나?…공정위 외식업계 소집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7 17:49
수정2026.02.27 18:26

[앵커] 

연일 먹거리 물가안정을 압박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엔 외식업계를 소집했습니다. 

전분당에 이어 제빵업계가 가격을 내리기로 한가운데 가격인하 움직임이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김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을 비롯해 bhc와 교촌, 롯데리아, 던킨 등의 외식 기업 대표 6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 이름은 정보제공 협약식이지만 주 위원장의 발언은 가격 인하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주병기 / 공정거래위원장 : 각 기업들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여 이러한 가격 인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통령이 연일 물가 안정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는 한편 공정위의 관련 조사가 확대되면서 밀가루와 설탕업계가 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를 재료로 쓰는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등 제빵업계까지 가격 인하에 동참했지만 외식, 가공업계 전반적으로 확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도세호 / 비알코리아 대표 : 배스킨라빈스랑 던킨 가격 인하 검토하고 있으세요…] 

전문가들은 식재료 외 비용 부담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가격 인하 확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이홍주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제빵 업계 같은 경우 원재료 가격이 내렸기 때문에 가격을 내렸다고 (봐야죠). 근데 식품 업계에서 인건비나 물류비나 기타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격 인하로 직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등은 오히려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소비자 물가 부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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