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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0조 잠수함 수주에 영국, 우리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7 16:16
수정2026.02.28 09:33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한화오션 제공=연합뉴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놓고 한국과 독일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과 협력을 맺고 있는 영국 업체가 수주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크룩스 대사는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기반 생산 시스템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영국 방산업체 밥콕과 손잡고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영 협력을 점검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장보고-Ⅲ 배치-Ⅱ는 한화오션이 CPSP에 제안한 모델로 영국산 어뢰 발사관과 무장 제어 체계, 잠수함 내 이산화탄소 제거기를 탑재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한·영 협력 체계는 캐나다 산업 기반 강화, 잠수함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도 한화오션에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밥콕 캐나다는 현재 캐나다 해군의 유지·보수·정비(MRO)와 해군 지원 서비스를 맡고 있습니다. 

크룩스 대사는 "한화오션과 밥콕 간 협력은 한·영 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 공동 수출 MOU를 구체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향후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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